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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Episode 12. ‘내 차는 AS 센터에서 수리 중이야’를 영어로 하면?

Nov 2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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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는 애프터 서비스의 약자다. AS를 받는 곳은 AS센터다.

하지만 영어권에서 AS라고 줄여서 하지 않는다. 애프터 서비스(after sales), 혹은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after sales service)라고 풀어서 이야기 한다.


“If a fire broke out due to EGR defects, BMW Korea will compensate the owner regardless of whether he or she had the car serviced at private, non-official after-sales service centers. If the car caught on fire due to other factors, only owners who used official after-sales service centers of BMW Korea will get compensation.” (Korea JoongAng Daily, Nov. 22, 2018)

“만약 화재가 EGR 결함 때문에 발생했다면 BMW코리아는 공식 애프터 서비스 센터가 아닌 곳에서 점검을 받았어도 보상할 것이다. 만일 다른 이유로 불이 났다면 공식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센터를 이용한 경우에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사에서는 한국 BMW 애프터 서비스 센터를 언급했지만, 실제로 미국이나 영국 현지에서는 애프터 세일즈 센터라는 말 자체가 많이 쓰이지 않는다. AS 센터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물건이 고장 나면 그 물건을 샀던 매장으로 가져간다. 그러면 그 매장에서 물건을 제조업체로 보내서 수리를 받아 고객에게 돌려준다. 제조업체에서는 AS를 담당하는 별도의 팀을 운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찾아가서 수리 맡길 AS센터가 없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같은 대기업은 물론이고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중소 가전업체들이라면 대부분 별도의 AS 센터를 운영하는 한국과는 다른 점이다.

코리아중앙데일리 비즈니스 에디터 Jim Bulley는 “영어권에서는 애프터 서비스 센터보다는 그냥 ‘서비스 센터’라고 하는 게 뜻이 더 잘 통하겠지만 서비스 센터라를 말도 사실은 잘 안쓰고 각 산업군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표현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내 차가 AS센터에서 수리 받고 있다는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마이 카 이즈 인 더 숍(My car is in the shop)’ 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정비소를 shop, 혹은 auto repair shop, 이라고 부른다. ‘being serviced’를 써서 ‘마이 카 이즈 빙 서비스드(My car is being serviced)’라고도 한다.

수리 받는 장소를 중심으로 ‘마이 카 이즈 인 더 개러지(My car is in the garage)’라고 하기도 한다. ‘마이 카 이즈 인 더 서비스 센터(My car is in the service center)라고 해도 뜻은 통한다.

경제산업부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Business Editor Jim Bulley jim.bulle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