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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과 공정(公正)

Sept 07,2019
밀레니얼 세대는 가장 주목받는 세대다. 20대 초~ 30대 후반의 이 젊은 층이 뭘 좋아하는지, 소비패턴은 어떤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연구가 활발하다. 그런데 유독 지금의 정치권은 밀레니얼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가장 큰 괴리는 ‘공정성’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이념대립이 마무리된 80년대 이후 태어나 경제적인 풍요와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렸다. 대신 자유무역과 세계화가 정점으로 치닫는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았다. 특히 경제적 성취에 있어서는 2008년 금융 위기와 경제 침체를 겪고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취업난까지 겹치며 ‘처음으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가 됐다.

『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법』을 쓴 이은형 교수(국민대 경영학부)는 이들에 대해 “경제적 위기를 직접 경험해 본 세대로 자본주의의 탐욕성이나 양극화의 문제점, 불공정에 대한 인식이 매우 강해 공정성에 대한 개념이 큰 세대”라고 분석했다. 공정은 공평(公平)과 정당(正當)이다. 죽어라 열심히 살아도 경제·사회 구조적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은 기회의 평등이 무너지는 순간 좌절하고 성취의 과정이 법적·도덕적으로 올바르지 않을 때 분노한다.

문재인 정부 초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슬로건이 그토록 열렬한 공감을 얻은 이유다. 하지만 이제 정부와 여당은 저 슬로건을 다시 곱씹어 봐야 할 것 같다. 비단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뿐 아니라 그간 현 정부 인사들의 세금 체납과 재산 증식, 특혜 논란부터 일자리·복지 정책, 기업에 대한 인식까지 과연 공평함과 정당함을 갖췄는지 자문해봐야 한다. 그리고 가장 역동적인 유권자들을 다시 공부해야 한다. 혹시나 밀레니얼들을 ‘강한 진보성향에 촛불 혁명으로 일어선 정권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젊은 세대’라고 정의하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이소아 산업2팀 기자


내가 한 영작

ⓐThe millennials ⓑare ⓒthe most notable generation. ⓓResearches on ⓔwhat these young people from early 20s to late 30s like, ⓕ ⓖtheir spending pattern and their values are active. But today’s politicians seem ⓗto not understand the millennials properly.


The millennials → Millennials 특정한 사람들이 아니므로 the 삭제
are → have quickly become 항상 그런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된 것
the most notable generation → the most-discussed generation 가장 주목할 만하다기보다 가장 많이 논의된다고 표현하는 것이 문맥상 적합
Researches on → Research about 어떤 내용을 전담해서 연구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researchesr를 research로 바꿈, ‘연구’라기보다 ‘조사’ 정도의 주제에는 about이 적절
what these young people from early 20s to late 30s like → young people ranging from their early 20s to late 30s 의미상 like는 about과 중복되므로 빼고 간단히 표현
없음 → including 대상의 범주가 달라지므로 including을 쓰는 것이 바람직
their spending pattern and their values → their spending habits and values spending pattern은 좀 더 거시적인 내용에 적합한 표현
to not understand the millennials properly → have no idea how to understand millennials 이해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할 방도가 없는 것


After proofreading

ⓐMillennials ⓑhave quickly become ⓒthe most-discussed generation. ⓓResearch about ⓔyoung people ranging from their early 20s to late 30s, ⓕincluding ⓖtheir spending habits and values, seems to come out everyday. But today’s politicians seem to ⓗhave no idea how to understand millennials.


내가 한 영작

Kookmin University’s business professor Lee Eun-hyun, author of “How to Work with Millennials” analyzed that as a generation that personally experienced ⓐeconomic crisis, they have an awareness of ⓑgreed of capitalism, problems of polarization and unfairness and have a sense of fairness. Fairness is about equality and justness. The young people who work hard but are faced with economic and ⓒsocial structural limits are frustrated when fairness in opportunity is broken and the process of achievement is not lawful and ethical.


economic crisis → an economic crisis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한 차례의 위기
greed → the greed 특정한 탐욕을 의미하므로 the와 함께
social structural limits → social-structural limits 하이픈이 필요한 하나의 표현


After proofreading

Kookmin University’s business professor Lee Eun-hyun, author of “How to Work with Millennials” analyzed that as a generation that personally experienced ⓐan economic crisis, they have an awareness of ⓑthe greed of capitalism, problems of polarization and unfairness and have a sense of fairness. Fairness is about equality and justness. Young people who work hard but are faced with economic and ⓒsocial-structural limits are frustrated when fairness in opportunity is broken and the process of achievement is not lawful and eth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