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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role takes its toll on actor : After a difficult drama, Cho Jung-seok looks to expand his repertoire

Jan 2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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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ite his many years of experience, actor Cho Jung-seok continues to feel the burden of being in the lead role no matter how many dramas he has starred in. [STUDIO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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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or Cho Jung-seok plays a double role in the recently wrapped MBC drama “Two Cops.” [MBC]
In the recently wrapped MBC drama “Two Cops,” actor Cho Jung-seok played both a cop and a swindler - two very conflicting characters. While the drama was criticized for its unrealistic premise - the souls of two people switch randomly - Cho perfectly embodied his character and was even named Best Actor at the 2017 MBC Drama Awards.

Despite the controversies regarding the plot and other actors in the cast, the drama wrapped up with a relatively high viewership rating of 9.7 percent. “Thanks to a good team effort, we saw good results in the end,” said Cho in an interview with Ilgan Sports, an affiliate of Korea JoongAng Daily. The following are edited excerpts.



Q. For the first time, you played a double role. How was it?

A.
Playing a double role wasn’t a burden to me [in terms of acting], but I was physically exhausted. I didn’t expect that it would be this tough and I thought that I should look after myself better in the future.



Your co-star Hyeri [of group Girl’s Day] was the subject of a controversy regarding her acting in the first few episodes. What did you think while that was going on?

I don’t really understand why. I really liked her acting. Maybe some part of her may not have been perfectly suited for the drama, but I still think she did a good job. She surely brought positive energy to the team.



Could you feel the 14-year gap between you and Hyeri?

When we were absorbed in our characters, I couldn’t sense it. But off camera, I was able to feel the gap. One day, I was listening to a song and she said that she had never heard it before and she didn’t know the singer. I was surprised.



What were you most focused on while filming the drama?

My first and foremost priority was my physical strength. Shooting action-packed scenes took a long time, and so did the parts that are later edited with CGI. I always felt the pressure to film all of the scenes allocated for the day, and we were always running out of time.



Now that you’ve played the lead role in several dramas, did this role feel like less of a burden?

To be honest, no. No matter how many times I have played a leading character or how long it has been [since I started acting] I always feel the same.



After you mentioned your girlfriend [singer] Gummy during your acceptance speech at the 2017 MBC Drama Awards, speculation that you two had broken up disappeared. Do you have any plans to get married?

Did people think we broke up? No, we are still good.

I am thankful to her because she always supports me in whatever work I do. She even promotes my work at her concerts.

And regarding marriage - I’ve gotten a lot of similar questions these days, but I have nothing to say. If there is good news, I will make sure to share it, but for now, I have to be careful with my words.



You have been working as an actor since 2006. Do you ever find yourself getting bored with your work?

Yes, although I have dreamed of being an actor since I was young, I had such moments. When I am too occupied with work or if I am absorbed too much into the character, I remind myself to take a break.



Some people have been critical about the roles that you have played, saying that your acting looks familiar with other work you have done.

I am not sure if people are being critical of the characters I have played, or if I have become a one-note actor. I want to ask them, “What should I do to not be me?”

But I do also think that I should change up the characters I play to give a different impression and show another side of myself to audiences. I usually choose which role to play after reading the script, and maybe next time I will look for other genres outside of romantic comedies, such as thrillers.

BY HWANG SO-YOUNG [hong.youkyoung@joongang.co.kr]



[인터뷰] ”너도나도 조정석” 그가 밝힌 #혜리 #거미 #투깝스


이보다 진솔할 순 없다.

배우 조정석(37)이 인간미를 발산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에 대한 배려는 물론이고 연인, 작품에 대한 예의까지 갖췄다. 손가락을 치켜세우게 만드는 매력의 소유자였다.

조정석은 지난 16일에 종영된 MBC 월화극 '투깝스'에서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깃든 공수창을 오가는 1인 2역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힘입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개연성 없는 스토리로 비난받았지만, 조정석의 연기는 그 안에서 중심을 잡았다.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최종회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정석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정말 다행이다. 탄탄했던 팀워크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1인 2역 자체는 부담이 되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이 정도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분량 자체가 많아 체력적으로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작품이든 체력적인 문제는 있었지만, 그 부분에 더 많이 신경 써야 했다."



- 개연성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대본을 받고 시퀀스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고 좋았다. 아무래도 등장인물이 많고 풀어 가야 할 내용도 많다 보니 디테일한 부분이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은 것 같다. 그거 외에는 '투깝스' 팀 자체의 팀워크가 좋았다. '어떻게 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하고 끝까지 함께 고민했다."



- 상대역이던 혜리의 연기에 대한 혹평이 있었다.

"납득이 잘 안 간다.(웃음) 혜리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작품과 안 맞았을 순 있겠지만, 아주 좋은 연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훨씬 더 발전하고 좋은 배우가 될 것 같다.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내가 누군가와 대사를 맞추고 연기 할 때 이 사람의 느낌은 그 당사자가 더 잘 안다. 굉장히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혜리의 연기에 대해 굉장히 만족한다. 좋은 연기를 하는, 좋은 배우다."



- 이와 관련해 혜리가 직접 손편지를 올리기도 했다.

"정말 멋진 것 같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멋있는 것 같다. 사실 그렇게 생각하기조차 힘들다.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다짐하는 것도 느껴졌다. 동료로서 멋있고, 후배로서는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 14세 연하인 혜리와 세대 차를 느낀 적이 있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때, 나이 차는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졌을 땐 나이 차를 느꼈다. 음악을 듣고 있는데 그 노래를 처음 듣는다고 하고, 그 가수를 모른다고 할 때 나이 차를 느꼈다. 너무 재밌게 봤고 팬이었던 터라 '응답하라' 얘기를 많이 했다. 작품에서 '반갑구먼 반가워요' 유행어를 알고 한 거냐고 물었더니 전혀 몰랐다고 하더라. 연구의 결과물이라고 하는데 난 그 세대였다. 그런 것들을 얘기할 때 세대 차를 느꼈다. 정신적 연령은 비슷했다."



-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첫 번째도 체력, 두 번째도 체력이었다. 중간에 액션신을 찍다가 CG가 들어간 신을 찍으면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간이 중요했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분량이 많다 보니 이 분량을 오늘 다 찍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시간이 항상 부족했다."



- 원톱에 대한 부담감은 줄었나.

"매번 부담감은 줄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도 정도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더라."



- 수상 소감에서 연인 거미를 언급해 결별설을 일축했다. 결혼계획은

"결별설이 있었나. 금시초문이다. 잘 만나고 있다. 그런 설이 있는지도 몰랐다. 어떤 작품이든 응원을 많이 해 주니까 고마움에 언급했다. (거미가) 콘서트에서도 내 작품을 홍보해 줬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 고맙다." 결혼 계획은 그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좋은 일이 있으면 말을 하는 게 맞는데 아직은 없다. 때가 되면 말하겠다. 나 역시 조심스럽다."



- 연기를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진 적이 있나.

"배우를 그렇게 꿈꿨는데 몸을 혹사시키거나 작품에 너무 깊이 빠져들면 그런 부작용이 있더라. 그때마다 정답은 휴식이었다."



- 연기가 비슷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간 했던 역할과 비슷하다는 게 연기가 비슷하다는 건지, 캐릭터가 비슷하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연기가 비슷하다? '그럼 어떻게 연기를 하면 안 비슷할까?' 하고 반문하고 싶다. 확연히 다른 캐릭터를 해야 연기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나리오를 보고 재밌다고 느끼는 작품을 택하는데 로맨틱 코미디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다. 다른 장르도 관심이 많다. 스릴러나 멜로, 악역도 관심 있게 찾아볼 계획이다."


황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