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PyeongChang Games inspire 24-piece moon jar collection

Feb 10,2018
이미지뷰
[WAGTI]
이미지뷰
The 2018 PyeongChang Olympics are offering a special collection of moon jars that celebrates 94 years of Winter Olympics.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began an Olympic heritage program last year to promote the values of the Olympics in cultural, artistic and social aspects and to preserve the intellectual property of the designs of posters, emblems, mascots and pictograms. All products are given official license.

In the past, there were several types of merchandise that used the 1988 Seoul Olympic as a motif. But the moon jar edition is proud to be the first heritage collection that depicts all past winter Olympics.

As an artifact that represents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white moon jar symbolizes hope. This round jar symbolizes a full moon, abundance and richness.

The 2018 Moon Jar Edition was inspired by National Treasure No. 262.

The jars in the limited edition will be smaller than standard moon jars, with lengths and width of 7 centimeters (2.76 inches). On the jars, representations of the past 22 winter Olympics from the Chamonix 1924 Winter Olympics to the Games in Sochi in 2014 are depicted.

In total are 24 jars including one representing the Olympic heritage in general and another that portrays Korea’s hopes for a successful event in Pyeongchang. All of the illustrations were approved by the IOC, and show historical scenes related to the Olympics. For instance, how the torch relay began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cities that held Olympics are depicted on the mini-jars.

The third Winter Olympics in 1932 were held in Lake Placid, a small city in upper New York State. Its jar shows a three-level podium that debuted there and has been used ever since. In the Garmisch-Partenkirchen Olympics held in Germany in 1936, the torch blazed around the clock during the Olympics period for the first time. Considered one of the great Winter Olympics, a?lpine skiing was introduced at the Garmisch-Partenkirchen.

The 15th Games held in Calgary, Canada in 1988, the Olympics were extended to 16 days, including three weekends. Jamaica, an island in the Caribbean Sea, participated at the Winter Olympics for the first time in the bobsled competition. Although the team didn’t win, the athletes’ passion inspired the movie “Cool Runnings” (1993).

To commemorate the PyeongChang Olympics, only 2,018 sets of the 2018 Moon Jar Edition are being sold around the world. Each of the sets will have a unique serial number.

Hoon Kang, founder and CEO of Wagti, the sports marketing company that was awarded the official IOC license to make the merchandise, said, “I am so happy that the first series of Olympic heritage collection are presented in Korea.” The company was selected because it planned and suggested the 2018 Moon Jar Edition.

“We tried to put the 94 years of Winter Olympics in the collection along with the beauty of Korean traditions,” he said.

The price of the edition is 1,750,000 won ($ 1,644). For more information visit wagti.com. Offline sales are available at Art Cube of Gallery Hyundai in central Seoul, Gallery YEH and Print Bakery of Goyang Star Field of Gyeonggi.

BY HAN JIN [hong.youkyoung@joongang.co.kr]



겨울올림픽 94년의 스토리 미니어처 백자 24개에 담아

평창 겨울올림픽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굿즈(Good)’ 열풍이 거세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1924년 제1회 겨울올림픽부터 94년간의 겨울올림픽 역사와 의미를 담은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이 나온다.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 2018 달항아리 에디션(Olympic Heritage Collection 2018 Moon Jar Edition•이하 2018 달항아리 에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이제까지 선보인 올림픽 굿즈와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문화•예술•사회 각 분야에서 올림픽 가치를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올림픽 헤리티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역대 올림픽 대회의 디자인 정체성과 지식재산권(IP)을 보존하기 위한 작업이다. IP는 올림픽에 사용한 포스터•엠블럼•마스코트•픽토그램 등으로 이를 적용한 제품에는 공식 라이선스가 부여된다.



국보 ‘백자대호’서 영감

역대 올림픽 성화 핀 컬렉션, 엽서 세트를 비롯해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역대 여름올림픽 모티브를 활용한 티스푼 세트가 만들어진 사례는 있었지만 IOC의 공식 머천다이즈 라이선스와 올림픽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역대 대회 스토리를 모두 담아낸 겨울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 출시는 이번 ‘2018 달항아리 에디션’이 처음이다. 첫 번째로 출시되는 만큼 더욱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8 달항아리 에디션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개최되는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백자 달항아리(Moon Jar)가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돼 눈길을 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작품인 백자 달항아리는 소망•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보름달을 형상화한 여유로운 원형의 형태로 예로부터 충만과 풍요를 상징해 왔다.

2018 달항아리 에디션은 국보 제262호로 지정된 백자대호(白瓷大壺) 등 대표적 달항아리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가로세로 7㎝ 크기의 미니어처 백자로 구성된다. 백자에는 1924년 프랑스 샤모니 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올림픽까지 22회의 겨울올림픽 스토리가 창작 일러스트로 표현됐다. 이와 함께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의 의미가 담긴 유닛과 평창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대한민국 유닛까지 총 24개 미니어처 백자 작품이 컬렉션 전용 프레임에 담긴다. 대회별 스토리 일러스트는 역대 겨울올림픽 기록과 에피소드 중에서 올림픽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인류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보여주는 사례를 선별해 IOC의 승인을 거쳤다. 올림픽 메달 시상대인 포디엄과 성화대의 등장, 올림픽을 통해 시도된 최초의 활동 등 겨울올림픽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와 개최 도시의 특징이 담겨 있다.

32년 열린 3회 대회는 미국의 작은 도시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최됐다. 당시 미국은 불황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이 많았으나 개인 기부자의 도움으로 봅슬레이장 건축이 가능했다. 이때 금•은•동 3단으로 된 시상대 포디엄이 최초로 도입돼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36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4회 대회는 처음으로 대회 기간 내내 성화가 점화되고 알파인 스키가 새로운 종목으로 도입됐다. IOC가 프로스키 강사의 대회 참석을 허락하지 않자 스위스•오스트리아 선수들이 대회를 보이콧하기도 했다. 88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5회 대회는 대회 기간이 처음으로 16일로 연장됐다. 겨울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 2인조 대회에 출전해 자메이카 팀을 세계에 알렸다. 4인조 대회에서는 충돌로 결승선까지 봅슬레이를 끌고 들어왔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관중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들의 스포츠 정신은 영화 ‘쿨 러닝’으로 각색됐다.

이처럼 올림픽에 얽힌 각양각색의 스토리와 인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겨울올림픽의 가치와 발자취가 2018 달항아리 에디션에 일러스트로 표현됐다.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 세계에서 2018개 세트만 선보인다. 고유 일련번호를 부여해 판매하는 한정판 컬렉션이다.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IOC 올림픽 뮤지엄에 전시될 예정이어서 예술적 가치와 함께 소장 가치도 높다.



올림픽 뮤지엄에 전시 예정

이번 컬렉션을 기획•제안해 IOC의 공식 올림픽 헤리티지 라이선스 회사로 선정된 스포츠•문화사업 전문회사 왁티(WAGTI)의 강정훈 대표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의 첫 번째 시리즈를 겨울올림픽 개최국인 우리나라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소망•희망•풍요의 의미가 공존하는 백자 달항아리에 역대 겨울올림픽 94년의 특별한 스토리와 가치를 담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18 달항아리 에디션의 국내 판매가는 175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왁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구매는 갤러리현대 아트큐브, 예화랑, 프린트베이커리(고양 스타필드점)에서 가능하다.


한진 기자